▲ 순천부영CC전경 (사진=부영그룹)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부영그룹 순천부영CC가 약 20만㎡의 페어웨이 잔디를 전면 교체한다. 연교차가 큰 한국의 기후에 적합한 한국 잔디로 잔디를 교체해 경관 개선과 더불어 스윙 경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의도다.


부영그룹은 “한국잔디는 잎의 질감 자체가 양잔디와 달라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다”며 “또 볼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컨트롤이 쉬워 파워가 약한 초보 골퍼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잔디 교체 공사일정은 이달 한 달간이며, 오는 11월부터 새로운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부영그룹 순천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에 코스길이 6587m로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자연 친화형의 설계가 특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루어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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