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37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8종목, 풋 57종목과 삼성전자·넷마블·LG화학·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콜 105종목, 풋 27종목이다. 신규 상장 종목은 20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며, 이번 상장을 포함해 총 1391종목의 한국투자증권 ELW를 거래할 수 있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그것의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에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매수(콜)하거나 매도(풋)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내려가면 풋 종목의 가치가 오르는 반면 콜 종목은 하락한다.

10월 상장되는 ELW의 가장 빠른 만기는 내년 1월이다. ELW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표준화 요건(상장심사가이드라인)을 따라 발행된다. 만기는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행사가격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시점의 기초자산 종가로부터 110% 이내로만 발행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들의 ELW 투자를 돕기 위해 ELW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식 ELW 종목 중 엄선한 4개의 종목에 대해 1주일 치의 ‘ELW 예상가 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최성용 DS부장은 “ELW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TRUE ELW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ELW 탑픽 및 데일리 시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상장종목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TRUE ELW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카카오톡 상단 검색 창 'TRUE ELW'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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