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국내 최초 원격 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후천적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후천적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부모 역할의 어려움과 육아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으로 성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 역할에 대해서 성찰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영화심리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윤정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처음부터 부모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부모 역할을 하면서 어려움을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건강하게 해결하고 건강한 부모로서 탐색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후천적 부모라고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명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많은 재학생들이 부모이기도 하며 직업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와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이를 학교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는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이번 후천적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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