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사옥 전 구역 방역 실시
필수 인원 제외 전 직원 재택근무

▲ 홈플러스 강서 본사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홈플러스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식사를 한 후, 16~19일 휴가로 인해 출근하지 않았다.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 근무한 후 다시 22~27일까지 휴가에 들어갔다.

당시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으나 지난 27일 보건당국으로부터 광화문 인근 지역에 30분 이상 체류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직원은 선별진료소 검사를 진행한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이날 확인 즉시 근무 중이었던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한 후, 본사를 전격 폐쇄했다. 본사 폐쇄 직후 전 구역 방역을 실시했으며, 별도 안내 시까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하며 전 직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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