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소현 인턴기자]KB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위기상황이 마무리 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핵심 펀드 5선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핵심 펀드 5선은 ▲KB통중국4차산업펀드(주식)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주식-재간접) ▲KB스타미국S&P인덱스펀드(주식-파생)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주식-파생) ▲한국투자삼성그룹주자1펀드(주식)이다.

KB증권은 리서치센터의 ‘코어뷰’를 근거로 ▲향후 글로벌 경제를 이끌 주도 업종 ▲펀더멘탈 대비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 이렇게 두가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코어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예상되는 4월말까지는 6개월 후를 내다보는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불어 주가 하락에 따른 기대수익률 상승으로 한국, 미국, 중국의 1년 투자 매력도를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KB증권은 첫 번째 투자포인트인 주도 업종과 관련한 추천 펀드로 KB통중국4차산업펀드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를 선정했다. IT섹터의 이익성장 가시성이 탁월할 것이라는 전망과 반등국면에서 주도주는 대부분 이전 사이클의 주도섹터에 속했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는 반등국면에서 액티브 펀드보다 인덱스 펀드가 우수했다는 점에서 KB스타미국S&P인덱스펀드,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를, 2008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증시 하락이 과도하고 밸류에이션도 더 낮다는 점에서 한국투자삼성그룹주자1펀드를 선정했다.

추천된 핵심 펀드 5선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펀드 매수는 전국 영업점과 KB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헤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신긍호 IPS본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우려가 증폭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이 이러한 공포를 선 반영했다는 점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 위기탈출 국면에서 투자하면 좋을 만한 핵심펀드를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

 

스페셜경제 / 김소현 기자 sohyun2774@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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