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 맞은 ‘은행저축프로젝트’

▲ SBI저축은행이 암은행나무를 옮겨 심는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SBI저축은행이 암은행나무를 옮겨 심는 ‘은행저축프로젝트’를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가을이면 열매 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사업은 서울에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어진 송파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SBI저축은행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은행저축프로젝트’ 응원 메세지를 접수받고 500명의 시민참여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에게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뱃지를 증정하고 참여단 개인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제작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식된 암은행나무에 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은행이 은행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고=SBI저축은행)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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