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최근 강원도의 해변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 내내 파도를 찾아 젊음이 모여드는 서퍼들의 천국 양양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공간이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7%를 차지하던 초고령 마을에서 이제는 서핑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될 만큼 국내 최대의 서프시티로 부상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9월 1일 방송되는 MBN ‘바다가 들린다’ 예고편에서는 강원도 고성의 명파 해변이 소개됐다. 명파해변은 동해안의 최북단 바다로, 평소엔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다가 여름에만 약 한 달 정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곳이다.

이와 같이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강원도의 보석같은 해변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하다.

이에 '서핑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의 서핑 플랫폼회사 더블유에스비 팜(이하 WSB FARM)은
전국 서핑 해변의 실시간 파도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파도웹캠과 관광 콘텐츠를 연동한 데모버전을 9월 초 공개할 예정이다.

데모버전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주변 지역의 업체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WSB FARM 장래홍 편집장은 “WSB FARM이 주요하게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해변캠과 기상정보 및 파도정보는 바다를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로 WSB FARM의 강점과 지역 관광 콘텐츠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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