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고급화 및 농가소득 제고에 큰 역할 기대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충남 예산·홍성 지역에 노후화된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보수 및 증설예산지원을 정부에 촉구한 결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시행중인 RPC 시설보조사업으로 예산통합 RPC와 홍성 갈산농협 RPC가 최종 선정돼 각각 6억원(총사업비 15억)과, 5억원(총 사업비 18억)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예산통합 RPC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쌀 거래를 하는 농업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홍성 갈산농협 RPC는 1998년 준공해 2008년까지 10여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사이로를 증설해 왔으나 수매량에 비해 저장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당초 이 두 개 사업은 농림식품부 내 내년도 사업비가 부족해 지원이 어려웠으나 홍문표 의원이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관련책임자들을 적극 설득하고 이해시켜 당초 신청한 사업비보다 추가로 더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 의원은 “RPC 시설증설 및 개보수 지원예산 확보로 인해 예산·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품질 면에서 고급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홍문표 의원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키워드

#홍문표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