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사단법인 한국생활연극협회 주최하고 대한민국생활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생활연극제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1월2일 오후 5시이며 시상식은 9일 오후 7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생활연극은 배우가 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연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간에 소통과 친목을 꾀함으로서 삶에 활력을 주는 활동이다. 생활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연극제는 전국의 각 시도에서 경연을 벌이는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 대회로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아마추어 연극팀들의 참여를 통해 축제와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경로당 폰팅사건(11월 3일 오후 5시, 대전팀) ▲우리 함께 살아요(11월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팀) ▲복사꽃 첫사랑(11월 5일 오후 7시, 경북 경산팀) ▲우리 결혼할까요?(11월 6일 오후 7시, 경기 북부팀) ▲한여름 밤의 꿈(1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팀)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11월 8일 오후 7시, 서울 동작팀) ▲가요뮤지컬 내사랑 애랑(11월 9일 오후 5시, 대구팀) 등으로 진행되며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생활연극협회 부이사장이면서 이번 연극제의 집행위원장인 최영환(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현대연극의 초석을 쌓은 고 이해랑 선생은 연극의 생활화를 위해 힘쓰셨다”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제1회 연극제가 개최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국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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