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북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도동네거리~황정교간 도로확장사업에 구 대구선 철도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교통편익 개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 구 대구선 부지(영천시 도동 635-3외 3필지, 약 6,785㎡)의 토석을 철도건설 사업에 활용하고, 이후 해당 부지를 영천시 도로확장사업을 위해 매각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약 100년간 마을 앞을 가로막고 있던 철도 둑이 없어지고 도로가 확장되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구 대구선 철도부지가 도로확장사업에 활용되어 주민 교통편의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