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 곡성군청에서 열린 구호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유근기 곡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호반건설)

[스페셜 경제=변윤재 기자] 호반건설이 수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곡성군 수재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21일 전남 곡성군청에 전기압력밥솥 300개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곡성지역은 하루 450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농경지, 시설물이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갑작스러운 섬진강댐 방류로 인해 수많은 수재민이 발생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됐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호활동이 지연돼 수해 복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구호물품 전달을 통해 곡성 수재민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힘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2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한 데 이어 성금 3억원 기탁, 농가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