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협력사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제공=현대기아차)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테크데이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Value Evaluation, 원가개선)혁신상 등 3개 부문에 대해 수상을 진행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대상에 '대동도어'가, 우수상에는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이 선정됐다. 내구품질개선상에는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으며, VE혁신상에는 최우수상에 '에스엘', 우수상에 '한국단자'가 선정됐다.

수상과 더불어 이날 현장에서는 우수 신기술 부문을 수상한 협력사들의 기술 개발 우수 사례 발표와 성과물 전시 등도 진행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