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IB, 적도원칙 따른 금융거래 프로세스 구축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15:09:25
▲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한 이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한 이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 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신한은행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는 적도원칙 검토대상 모든 거래에 대해 적도원칙 적용여부를 검토한 후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 GIB는 적도원칙 도입 시점에서 검토 중인 유럽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촉박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에 맞춰 적용대상 여부를 검토하고 심사를 진행하는 등 적도원칙 적용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적도원칙을 준수한다는 것은 모든 가입 금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규정을 기초로 대출에 따른 리스크를 분류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차주는 합의된 지침과 기준 준수 여부를 입증할 책임이 있다. 리스크 등급이 중간 이상인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차주에게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약정이 포함되며, 신한은행은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도원칙 가입으로 신규 거래 진행 시 환경·사회영향평가 실시 등 절차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환경·사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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