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글로벌 전시회 서울카페쇼를 운영하는 엑스포럼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제4회 서울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커피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관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울커피페스티벌은 ‘나만을 위한 커피 랜드로의 여행’을 주제로 ▲나만을 위한 커피를 찾는 여정 ▲커피의, 커피를 위한, 커피에 의한 여정 ▲커피와 나,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여정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먼저 ‘나만을 위한 커피를 찾는 여정’ 프로그램 중 서울 곳곳의 주요 커피 명소를 방문하는 서울커피투어버스가 가장 눈길을 끈다, 

‘서울 커피 투어버스’는 곳곳에 있는 카페 문화와 우수한 커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은평한옥마을 ▲서울숲 ▲후암동이 투어 코스로 지정됐다.

아울러 ‘커피 앨리(Coffee Alley)’는 올해 주요 초청 도시인 타이베이와 LA 등 해외 3개국 6개 카페를 포함해 국내외 27개의 유명 카페가 참여한 로스터리 공동관으로 전 세계 최신 트렌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아트갤러리’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 작품의 전시도 진행한다. 참여 작가 중 종이컵에 각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페이퍼컵 드로잉’으로 유명한 신문섭 작가는 행사 기간 동안 높이 2m의 대형 종이컵에 서울카페쇼의 이야기를 담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행사장 내 ‘커피 토크’ 무대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영화 상영과 함께 ‘커피를 만드는 사람, 환경, 생산국’을 키워드로 한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첨단 과학기술을 커피에 적용한 ‘커피 사이언스 랩’과 커피와 관련된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커피 라이브러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제4회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제18회 서울카페쇼, 제8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등과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카페쇼)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0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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