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소외·학대 미등록 장애인 돕는다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5:03:07
▲ 11일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복지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잠실 사옥에서 진행된 ‘장애인인권 119 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국민연금공단은 11일 국민연금 잠실사옥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 인권 119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인권 119는 부모의 부재·정보 부족 등의 사유로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거나 학대 받는 미등록 장애인을 도와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지원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모회가 대상자를 발굴해 공단에 의뢰하고 공단은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모든 과정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공단은 소외‧학대 미등록 장애인에게 동행서비스 제공 등 병원 검사, 진단서류 발급을 돕고 관련 심사 비용도 부담한다.

장애등록 심사를 우선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심사 기간도 대폭 단축해 이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장애인 등록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직업 재활 서비스 연계, 장애인 가족 및 동료 상담서비스 지원 등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2018년 ‘중앙장애인권옹호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56명의 소외‧학대 미등록 장애인의 장애인 등록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관련 시민단체와 협조체계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소외‧학대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영희 복지이사는 “더이상 우리사회에 학대받는 장애인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협력 기관을 확대하여 소외되고 학대받는 미등록 장애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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