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레이버스 작가와 (오른쪽)틈 작가가 에잇세컨즈 매장 내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아티스트들과 만나 MZ세대 ‘감성 자극’에 나선다.

에잇세컨즈는 신진 아티스트 ‘레어버스’, ‘틈’과의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10월 21일까지 가로수길점에서 오픈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레어버스 작가는 자신이 추구하는 비주얼을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틈 작가는 일상 속 이미지를 익숙하면서도 이상한 생각으로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에잇세컨즈는 올해 노상호, 순이지, 이요한 작가 등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주제는 ‘휴가 다녀왔습니다!’이다. 레어버스, 틈 작가는 에잇세컨즈의 아이템을 활용해 여름 휴가 후의 기분과 여행의 흔적을 담았다. 까맣게 탄 피부, 텅 빈 지갑, 바다에서 가져온 조개껍질 등을 모티브로 삼아 그래픽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업상품은 티셔츠, 셔츠, 데님 팬츠, 셔켓 등 캐주얼 의류와 미니백, 버킷햇,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총 28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티셔츠 2만5900~3만5900원, 셔츠·데님 팬츠 4만9900원, 셔켓 6만9900원, 미니백 1만5900~2만9900원, 버킷햇 2만9900원, 무선 이어폰 케이스 7900원이다.

에잇세컨즈는 협업 상품 출시에 맞춰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점에 브랜드 최초로 오픈 갤러리도 열었다.

10월 21일까지 매장 1~2층 곳곳에 레어버스 작가(~9/16)와 틈 작가(9/17~10/21)의 전시가 차례로 진행된다.

조환 삼성물산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자는 “에잇세컨즈는 MZ세대에게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하고 유쾌한 공감을 이끌고자 올해부터 다양한 신진 아티스트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오픈 갤러리로 최근 침체된 가로수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에잇세컨즈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53개 매장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론칭 8주년을 기념해 ‘더블 쿠폰’ 룰렛 이벤트도 연다. ‘20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쿠폰(온/오프라인 각 5만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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