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기자] 세미나허브는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의 전환점을 맞아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역삼에서 ‘2020년 상반기 디스플레이 기술 교육 세미나 (최신 OLED·폴더블·초대면적·마이크로 LED·Q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2020년 올해 북미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매출액 점유율은 24.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 대비 2배 이상인 53.1%에 이르며 LCD TV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고 마이크로LED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80만대 수준에서 2021년 270만대, 2022년 590만대, 2025년에는 25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교육의 첫째날인 2월 20일에는 OLED, 초대면적, OLEDoS,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및 OLED 기술’이라는 주제로 하이투자증권의 ‘2020년 디스플레이 산업동향 및 기술개발 이슈’, 단국대학교의 ‘OLED 공정기술 및 증착 기술 및 이슈’, APS홀딩스의 ‘고해상도 OLED 핵심 기술 이슈’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초대면적 디스플레이 및 프리미엄 TV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용 디스플레이 기술 및 동향’, 올레드온의 ‘초고해상도 AMOLED, QD-OLED TV 제조용 차세대 벨트면 소스 증착기술’ 발표가 진행되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및 OLEDoS’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커버윈도우 기술 개발 동향 및 이슈’,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AR·VR용 OLEDoS 공정기술 및 동향’이 발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날인 내달 21일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마이크로 LED, LTPO, 퀀텀닷)’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에는 한국광기술원의 ‘미니·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및 공정 기술개발 동향’, 아큐레이저의 ‘마이크로 LED 패키징 기술 및 레이저 본딩 기술 동향’, 에타맥스의 ‘마이크로 LED 검사 기술 동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마이크로 LED 접합 공정을 위한 솔더 기반 접합기술’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TPO 기술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의 ‘마이크로 LED 및 QD 디스플레이를 위한 TFT 기술, 그리고 떠오르는 LTPO’,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차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이 진행되고 ‘QD 기술’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홍익대학교의 ‘퀀텀닷(QD) 소재의 기술개발 동향 및 이슈’, 고려대학교의 ‘퀀텀닷 TV (QLED·QOLED)별 기술 이슈’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미나허브는 2019년에 디스플레이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150여명이 참석해 소재, 부품, 공정 등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및 시장 전망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미나허브는 해당 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등록을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