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청양~부여 등 전국 6개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침에 따라 대구 본사·서울·광주·부산 등 4곳에서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의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및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급설비 건설사업 6건의 규모는 주배관 162km 및 공급관리소 26개소(신설 16개소, 변경 10개소) 등으로 총 투자비 4,056억 원이 소요된다.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설계용역 발주 준비에 착수해 각 사업별로 2022년부터 2024년에 걸쳐 순차 준공할 계획이다.

채희봉 사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국내 실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정책에 발맞춰 계획한 국내 투자사업을 조기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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