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파르나스타워점서 해외명품 11종 판매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명품 판매대 도입

▲ 고객이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서 직원과 함께 명품 판매대를 살펴보고 있다(제공=GS리테일)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해외명품 브랜드를 상시 판매한다.

GS25는 명품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 것은 GS25가 처음이다.

대표적으로 구찌 클러치백, 버버리 크로스바디백, 생로랑 모노그램 팔찌,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르그란드 만년필,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나파지갑 등 총 11종이다. 고객들은 점포에서 상품 확인 후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제품은 백화점 공시가격에서 15~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LG U+와 KT 통신사 할인과 함께 GS&POINT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QR코드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접속해 제품 문의에 대한 전문적인 응대도 가능하다.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카카오톡 채널로 접수 후 구매 이력 확인을 통해 AS를 진행한다. 또한 한달에 1번씩 상품 라인업이 변경돼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GS25는 카탈로그를 통해 3억원에 달하는 고급 요트, 수입자동차, 순금, 명품 잡화 등을 판매해왔다. 최근 3년간 순차적으로 선보인 버버리백, 에르메스 팔찌, 5대 샤또 세트는 출시 후 완판되기도 했다.

 

GS25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태 GS리테일 GS25 직영팀 담당자는 “고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해외명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공신력 있는 협력사와 함께 이번 명품 상시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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