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가 원내대표 임기를 끝내는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신임 원내대표단이 여야에서 선출되는 대로 다음 주라도 본 희의를 열어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임기가 만기됨에 따라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39차 최고위원회’에 마지막으로 참석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이해찬 대표님 그리고 여러 최고위원님들을 모시고 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 많이 배웠고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원영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많이 남겨놓고 마무리하게 돼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법들이 10여개 이상 남았는데 마무리 하지 못하고 다음 원내대표께 넘겨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가 정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을 하나라도 더 처리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남기고 가야겠다”며 오는 8일 열리기로 했던 본 회의가 불발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해찬 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이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말과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원내지도부 선출 이후 시민당과의 합당 위한 전 당원투표까지 21대 국회 준비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내일 모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21대 국회의 출발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본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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