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KB금융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전날 윤 회장과 그룹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격의 없는 대화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의 다양한 주제별 자율학습 소모임인 CoP(Communities of Practice) 활동 직원, 재미있고 생생한 소식들로 그룹 내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는 그룹 기자단 소속 직원,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논의하는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이 MZ세대 영리더를 대표해 참가했다.

행사는 직원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하거나 영상화면으로 직접 이야기를 하는 등 저마다의 자유로운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자기계발·대인관계·진로고민·여가생활 등 MZ세대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을 중심으로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웃픈’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한 참가자가 “같이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과 후배 직원의 생각이 너무 다른데, 둘 중 어느 편을 들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하자, 윤종규 회장은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저도 많이 경험했으며, 제가 느낀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이라고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기도 하였다.

이밖에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 깜짝 퀴즈 이벤트 시간에서는 엉뚱한 오답에 웃음을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대간의 그리고 상호간의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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