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국립서울현충원 시무식을 계기로 16년째 묘역정화 봉사활동 이어와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LIG넥스원은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판교, 용인, 대전, 구미 등 전국 주요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묘역에 대해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판교 및 용인하우스 소속 임직원과 가족 등 50여 명은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을 추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매결연 묘역인 제30묘역에서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20일에도 구미 생산본부 임직원과 대전지역사업장 임직원들이 각각 국립 영천호국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2004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올해로 16년째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대전, 영천 등 3개 지역 국립묘지(총 3,744기)와 묘역정화 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함께 국립 서울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ILS(종합군수지원)연구소 서무경 수석연구원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처음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면서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0년 1월에 국립서울현충원과 협약을 맺고 제30묘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6월에는 대전 현충원 제4묘역과 자매결연을, 2018년 7월에는 국립 영천호국원과 6·25참전 군인들이 안장된 11·12묘역을 대상으로 ‘1사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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