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15일 김현성 자유한국당 부산 남구을 당협위원장이 부산 해군회관에서 신간 칼럼집 ‘김현성의 진심’ 출판기념회(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한국당 장제원 의원, 이주환 부산 연제구 당협위원장, 정승윤 부산 기장군 당협위원장, 곽규택 부산 중영도 당협위원장, 김소정 사하갑 당협위원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이종철 전 부산남구청장,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축사에 나선 장제원 의원은 “요즘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등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막상 공동체위기를 말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며 “그런데 김 위원장은 이미 공동체위기를 걱정하며 다수는 소수에게 배려를, 소수는 다수에게 신뢰를 보내는 그런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진 정치신인으로서 개혁적 보수 건설에도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 말했다.

이찬희 변협 회장도 “김 위원장은 의리와 능력이 뛰어난 변호사이자, 신언서판을 두루 갖춘 리더십으로 사회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격려했다.

영상축사를 보내온 김무성 의원은 “능력이 출중한 법조인으로서 한국당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보배”라면서 “그런 김 위원장이 나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남구을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남구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김 위원장에 신뢰를 표시했다.

2부 토크쇼에서 김 위원장은 “건국 이래 산업화와 민주화 대장정을 달려온 우리 사회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갈등과 반목으로 공동체위기에 처해있다”며 “사회갈등해소와 조정기능의 정비는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약 20년간의 법률가로서 쌓아온 분쟁해결과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와 배려가 잔잔히 흐르는 새로운 공동체 건설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은 김 위원장의 우리사회와 미래세대에 대한 진심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면서 김 위원장의 책과 토크에 공감했다.

‘김현성의 진심’은 4개의 파트로 구분해 총 54개의 칼럼을 담고 있으며, 내용은 주로 사회경제개혁, 의식개혁, 정치개혁, 사법개혁 등을 다루고 있으며 국가, 국회, 정부, 사법부, 법조, 언론, 노동, 여성, 인권, 기업, 온라인 등 여러 분야가 망라되어 있다.

먼저 제1장 ‘우리가 사는 세상, 이대로 좋은가’는 소방관 처우, 데이트폭력, 미투운동, 인구절벽, 경력단절녀, 갑질, 시위, 언론, 온라인쇼핑, 먹거리범죄 등 각종 이슈와 사회적 아픔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의식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로의 전화 역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간절함을 담고 있다.

제2장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무엇인가’는 정경유착 비판, 포퓰리즘의 위험성, 가짜뉴스의 폐해, 비밀투표의 기원 등을 통해 정치는 물론 정치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군 기강 등 정치권의 행태와 실태를 꼬집어내고, 나아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자세 등을 중심으로 책임과 품격이 묻어나는 국가와 정치에 대한 희망을 그리고 있다.

제3장 ‘사법부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구치소 접견, 재판녹음, 국선변호, 막말 판사, 북한인권, 변협회장 선거 등 다양한 법조계 관심사를 중심으로 변호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사법개혁 내지 법조개혁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제4장 ‘더 나은 세상, 무엇을 할 것인가’는 소방관 지위, 주식, 실업과 고용, 최저임금, 국민연금, 세금과 범죄, 안전사고, 미세먼지, 지방공기업, 시민운동 등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식세대에게 보다 살기 좋은 성숙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사회경제적 혁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거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자유한국당 부산 남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예정인 김현성 위원장은 부산 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9년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1기)에 합격한 이후 법률가로서 영산대학교 법률학부 헌법교수, 한국사법교육원 교수,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대한변호사협회 총무위원장,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 서울지방경찰청 개혁자문위원, 해양경찰청 법률고문,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 소상공인경영지원단 법률센터장, (사)동북아리더십센터 상임대표 등을 거쳤고 법률방송 ‘법률시사토론 변호사들’ MC로 활동해왔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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