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주문하면 12시간 내 도착
풀필먼트 기반 물류 시스템 강화, 배송 가능 상품 순차 확대

▲ 신세계TV쇼핑 랍스터 새벽배송(제공=신세계)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신세계TV쇼핑이  생방송으로 판매되는 신석식품을 새벽·당일 배송한다.

신세계TV쇼핑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6시35분, 신세계TV쇼핑 식품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의 랍스터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대상이며 주문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18일 오후 12시35분에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이날 밤 11시 전에 배송된다. 오전 8시 주문 마감이며, 서울·수도권 일부 및 광역시 지역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테이스트 킹’의 랍스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로열 사이즈(500g 내외) 4미 한 세트 구성으로 6만5460원에 판매된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새벽, 당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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