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정민혁 기자] BMW 그룹이 지난 24일 유엔 국제 교육의 날을 기념해 2025년까지 전세계 10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지역에 맞게 접근하라’라는 모토 아래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기본 교육부터 취업과 직결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4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교육 지원 계획은 유네스코가 발표한 글로벌 교육 실태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BMW 그룹이 각 지역에서 진행해 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및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네스코는 전세계 2억60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여전히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교육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삶을 꿈꿀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 그룹 인사부 총괄 일카 호츠마이어는 “교육은 우리 사회를 이끌고 미래 경제를 준비하는 원동력”이라며 “각 지역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채용 시장에서 소외계층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정민혁 기자 jmh899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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