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배민 전용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인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배민 전용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인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배민페이 이용 시 배민에서 제공하는 0.5% 배민포인트는 별도 적립된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배민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13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2%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5%가 배민포인트로 쌓인다.

배민 특유의 감성을 담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도 눈길을 끈다. 총 8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 있게 담은 디자인과 배민의 대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배민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다양하다.

첫 카드 이용 후 6개월 동안 추가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 시 2% 추가 적립 혜택으로 결제금액의 총 5.5%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3%, 일반 가맹점에서는 1% 특별 적립 혜택이 6개월간 제공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은 바로 사용 가능한 배민 쿠폰 1만 원권을 2장씩 제공받는다. ‘배민현대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통신비 등의 정기결제 카드로 등록한 고객은 최대 4만5천 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 앱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 원이다. 배민페이로 연간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민과 함께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인 배민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상품에 담았다”며 “현재 카드 상품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과 새로운 친환경 식품용기 디자인 개발, 배달위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현대카드)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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