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분리형’으로 임대수익 기대…‘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공개매각

건설/부동산 / 박숙자 기자 / 2019-10-27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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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른 바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으로 두 세대가 한 아파트에 같이 산다는 것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의 임대수요를 맞추고, 집주인 입장에선 내 집에 살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에는 없는 커뮤니티 시설 등의 주거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데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세대분리형은 현관문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 조용한 공부 환경을 조성하거나 재택근무용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봉천 제1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물량 중 전용면적 116㎡ 일반분양 13가구가 오는 29일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총 13가구 중 7가구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 39~116㎡, 총 519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용 116㎡는 단독세대형과 세대구분형 두 가지 주택형으로 공급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세대구분형 평면에는 현관문, 도어락, 빌트인 가스쿡탑과 콤비냉장고, 세탁기, 욕실가구와 양변기 등이 추가 지급된다.

단지는 채광이 우수한 정남향 배치와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평면 구성으로 평면설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는 2호선 봉천역 역세권 단지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서원역(가칭)과도 가깝다.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대앞에서 여의도(샛강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km 노선이다. 신림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이동이 쉬워져 단지에서 강남 및 여의도 등 주요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남부순환도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과 서남권 접근도 용이하다.

이번 공개매각은 공개 입찰경쟁 방식으로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소득기준이나 다주택자 여부 등의 규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입찰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4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한다. 계약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은평구 불광동 323-3번지(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출구 도보 3분) ‘e편한세상 백련산’ 주택전시관에서 이뤄진다.

입찰보증금은 가구 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 시 입찰 세대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여러 세대 수에 입찰을 참여할 경우는 참여하고자 하는 세대 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이며, 발코니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별동계약 필수조건으로 미계약시 계약포기로 간주된다.

시공은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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