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김준수가 방송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수는 "10년 만의 라디오 출연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처럼 긴장되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가 ‘김준수에게 예능이란’ 질문을 하자 그는 “물거품 같은 꿈이다. 예전에는 방송을 하는 게 일상생활 같이 느껴졌지만 10년 전부터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새로운 꿈이 됐다. 그 전에는 눈 뜨면 방송국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방울이지만 제 손에 온전히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잠깐의 소품 같은 느낌이다. 온전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집공개를 했다고 하자 “많이 조심스러웠지만 많은 연예인들이 집을 공개하니까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김준수는 “오늘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방송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다가오는 12월 28일과 29일 연말 단독 콘서트를 한다. 콘서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된 감사함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