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의 초청을 양당 원내대표들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지금, 대통령과 원내 협상 주체인 원내대표들과의 만남은 국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의 장이 되길, 일하는 국회의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다음주 21대 국회 개원에 관해서는 “청와대의 메시지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21대 국회만큼은 ‘국민의 국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발 고용·산업위기에 대한 전력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대책, 20대 국회에서 해결되지 못한 숙제들도 산적해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신속한 국회의 대응이 강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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