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소비트랜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KB금융그룹이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소비트랜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섯번째 분석 업종 대상은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보고서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전반적인 현황과 영업 특성, 프랜차이즈 현황, 최근의 소비 트랜드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⑤-국내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소비트랜드 변화’ 보고서는 ▲국내 빵 소비 현황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영업 특성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 ▲빵 소비 트랜드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빵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국에서 영업중인 베이커리 전문점은 약 1만8천 곳으로 최근 창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영업기간은 길지만 치킨이나 커피 전문점에 비해 영업이역률은 낮은 특징을 보인다.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은 약 9천곳이다. 시장 점유율은 매장수 기준 47%, 매출액 기준 60% 수준이다. 최근 특정 품목을 판매하는 전문점 형태의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트렌드 변화 특징으로는 ▲건강 친화적 재료에 대한 선호 증가 ▲비프랜차이즈 전문점의 경쟁력 제고 ▲비대면 채널 확대 ▲홈베이킹 확산 등이 있으며, 향후 국내 빵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김태환 연구위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과 고정 수요 확보,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국민 1인당 빵 소비량 추이/오프라인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 (출처=KB금융)

(사진출처=KB금융)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