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험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 위해 석·박사 대학원생 선발 지원
- 1년간 1200만원 장학금 지원, 12월 31일까지 접수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0 대산보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산보험장학생’ 사업은 국내 보험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보험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인재를 양성해 산업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대산 신용호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학기당 600만원씩 1년 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이 보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외에도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대학 보험관련 학과의 석·박사 과정 재학 중이거나 내년 3월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보면 된다.

손봉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제도”라며 “대산보험장학금이 보험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보험학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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