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거래 대금 지급 14일 앞당겨

▲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사옥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5일 계열사 협력사들에게 10월 9일까지 지급 예정이었던 거래 대금을 14일 앞당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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