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 점포 방역패트롤 운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도 독려

▲ 현대백화점 방역 패트롤(제공=현대백화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 및 방역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방역 패트롤’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간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선물세트 특설행사장에 방역을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해, 30분 단위로 대기 공간과 접수데스크, 선물세트 진열대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점포별로 안전 요원과 직원 등 40~50명 가량이 매장을 순회하며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분실·오염 등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에게 마스크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각 점포별 특설행사장에 별도의 입구와 출구를 두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과다하게 밀집되지 않도록 전담 직원이 상시 관리한다. 고객들이 선물 접수를 의뢰하는 접수데스크는 최소 1미터 이상 간격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 방역을 강화했다”며 “특히 올해 가족·지인간의 만남 대신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생과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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