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유플러스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U+스마트홈 Google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ㆍ밝기 변경 및 숙면ㆍ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하나로 묶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에 장착된 구글어시스턴트는 음성명령을 인식해 일상 업무처리, ‘나의 하루’ 설정하기,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등을 도와주는 구글서비스다.

또한 상품 구성에 포함된 멀티탭과 무드등 중 한 가지는 TV·에어컨·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콘으로 변경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된 상품”이라며 “고객들은 집 안팎에서 하루 종일 나만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심리스한 콘텐츠 소비를 하며 음성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단순한 IoT 기기 구성이라 설치가 간편해 1인가구에 적합하다. U+모바일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월 7700원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3개월 ▲구글 원 멤버십 3개월 무료 체험 등을 제공한다.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YouTube 및 OTT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소비가 많은 2030세대의 특성에 맞춰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차별화된 스마트 스피커와 음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핸즈 프리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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