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억’소리 나는 롤러블 TV로 최상위 수요 노린다

최문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0 12:05:12
LG 시그니처 올레드R 국내 공식 출시
제품 설치 시 서비스 명장·연구원 동행
▲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집 안에 설치된 모습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Rollable, 돌돌 말리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R(이하 올레드R)’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올레드R은 출하가 1억원으로 책정됐으며,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를 더해 최상위 수요를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20일 LG전자는 온라인으로 시그니처R 론칭 행사를 열고, LG전자베스트샵 강남본점,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목동점, 무역센터점),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등 국내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제품 진열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OLED 기반 롤러블 TV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레드R은 화소 65인치 화면의 올레드 TV 제품이다. 올레드는 별도의 조명 없이도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낸다. 이에 따라 보다 화질이 좋고, 얇은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에 자사의 올레드TV 라인업의 최상위 제품인 올레드R을 출시하며 복합적인 의미를 담았다. 제품의 이름에 들어가는 ‘R’는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폼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Redefine the Space)한다는 뜻이다.

특히 올레드R은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정형화된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올레드R은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을 지원한다.

이날 올레드R 론칭 행사에서는 롤러블 TV가 갖는 의미,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등도 소개됐다. 행사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민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양태오 인테리어디자이너, 이동진 영화평론가, 홍경표 촬영감독, 김소현 뮤지컬배우, 허지웅 칼럼니스트, IT 유튜버 디몽크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했다.

출연진은 디자인, 테크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라본 올레드R의 첫인상과 TV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관심 분야는 달랐지만, 연신 “아름답다”나 “가지고 싶은 TV다”라는 의견이 오갔다.

LG전자는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목표에 걸맞게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방식을 도입했다”며 “올레드 R은 경북 구미 TV 생산 라인에서만 생산하며, 제작부터 품질 검사까지 명장이 수작업을 통해 진행한다. 이는 명품 시계, 럭셔리 카 등 초고가 명품을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알루미늄 본체 상판과 측면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피커를 덮고 있는 덴마크의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원단은 ▲시그니처블랙(Signature Black) ▲문그레이(Moon Gray) ▲토파즈블루(Topaz Blue) ▲토피브라운(Toffee Brown) 등 4가지 컬러 가운데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R 구매고객에게 3년 무상 서비스와 연 2회 특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 설치 시 서비스 명장과 LG전자 연구원이 함께 고객 집에 방문하는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드R은 기술 혁신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기존에 없던 제품”이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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