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통신3사는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정식 출시는 내달 6일이다.

아이폰SE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아이폰SE 제품군이다. 디자인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8을 계승했다. 제품 사양은 ▲4.7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홈버튼과 ‘터치아이디’ ▲A13Bionic프로세서 ▲전.후면 각각 700만, 1천2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특히 아이폰8에선 지원하지 않았던 ‘인물 사진 모드’가 탑재됐다.

가격과 용량은 애플 공식홈페이지 기준 64GB가 55만원, 128GB가 62만원, 256GB가 76만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의 3종이다.

아이폰SE 국내출시를 앞두고 통신3사는 일제히 사전예약에 나섰다. 가격 할인과 통신요금, 보험 등의 혜택이 준비됐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그리고 전국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제휴카드인 ‘우리 New SKT카드’와 ‘롯데 텔로카드SE’를 이용하면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2년간 최대72만2000원까지 깎아준다. ‘신한 파인애플카드’ 역시 2년간 전월 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3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애플과 제휴한 보험 상품인 ‘T아이폰파손5’과 ‘T아이폰케어7’도 마련돼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할 수 있다.

KT도 이날부터 KT샵을 통해 아이폰SE를 사전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5월 6일부터 매장에서 개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SE 개통고객들은 작년 11월 출시한 아이폰 전용 단말보험인 ‘아이폰케어100’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KT 제휴카드인 ‘슈퍼할부2현대카드’나 ‘슈퍼DC2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2만원씩 최대 2년 동안 48만원의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 역시 아이폰SE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SE 구매 시 단말 0원 구매 혜택, 1년 통신비 지원, 닌텐도 스위치 등을 선물하는 '0원으로 삽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제휴 카드인 ‘하나 LGU+ Family 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7%까지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인턴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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