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승수] 가수 배기성이 고향 부산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기성은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부산에 나타났다. 고등학교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배기성은 동창 세 명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배기성은 30여 년 전 가족들과 함께 살던 집으로 향했다. 추억에 젖은 배기성은 가족과 사이에 대해 말했다.

배기성은 "아버지가 부산에서 최초로 캬바레를 운영하셨다"라며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아버지 사업이 기울어 서울로 올라갔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재기를 위해서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기성은 “학교를 3년 제대로 다닌 건 고등학교 때"라고 말한 뒤 "학창시절에 서울을 왔다 갔다 하니 공부를 등한시하게 되더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전교생 600명 중에 597등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자신의 성적을 밝혔다.

한편 배기성은 이날 고등학교 동창들을 모두 만났다. 그는 30여 년 만에 만난 친구들과 과거를 돌이키며 추억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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