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에너지 나눔을 실천했다. 에너지스타 데이를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워 오래된 가전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다섯 가구에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을 전달했다.

 

LG전자 미국법인과 미국 유통업체 로우스,비영리단체 리빌딩투게더와 함께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과의 상생을 꾀하고 에너지스타데이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기부한 냉장고는 올해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는 제품수명주기에 걸쳐 평균적으로 700불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부받은 가구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0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탄소배출량, 폐기물, 오염물 등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로우스로부터 지속가능상을 수상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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