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갤러리 조은은 ‘소품락희(小品樂喜) - Thank you 2019전’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마음과 한국 대표 미술 작가들의 소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26일 밝혔다. 

 

▲하태임, Un Passage No.187006, Ø 80cm, Acrylic on Canvas, 2018

 

갤러리 조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va Armisen, 김창열 ▲오세열, 우국원, 작가와 유럽과 홍콩, 아시아의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솔드아웃을 기록하는 인기 작가 채지민 ▲‘자화상’ 시리즈 작가인 변웅필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리는 윤상윤 ▲화려한 컬러밴드의 하태임 작가 ▲매 전시 때마다 컬렉터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는 모용수, 우병출을 비롯한 다수의 인기 작가가 참여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 작가의 소품(小品)이다. 이는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압축적으로 녹여 낸 명품이다. 작가들은 하나같이 정교한 터치와 세밀한 구성으로 대작 못지않은 공력을 쏟아부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Eva Armisen, a head on fire, 61 x 45.5cm, Oil on canvas, 2013

 

갤러리 조은 관계자는 “이번 ‘소품락희(小品樂喜) - Thank you 2019전’은 갖고는 싶지만, 가격 측면에서 부담을 느껴온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 컬렉터들이 인기작가의 그림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소장할 기회임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라고 밝혔다.

 

▲변대용, 코스프레, FRP. 우레탄도장, 600X 600 X 1300(h)c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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