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겨울을 맞아 세탁기와 김치냉장고의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플러스케어 서비스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 서비스 신청 소비자의 집에 방문했을 때, 점검을 요청한 제품 외에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 등도 알려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를 고려해 플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사전점검 서비스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초여름엔 에어컨와 냉장고, 초겨울에는 김치냉장고, 겨울에는 세탁기 등을 추가 무상 점검해주는 식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전문 엔지니어가 한번 방문으로 다른 제품까지 미리 점검해줘 경제적, 시간적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많은 고객들이 플러스케어 서비스로 에어컨, 냉장고 등 추가 무상점검을 받았다.

이번에는 김장, 동파 등을 대비해 김치냉장고와 세탁기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세탁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게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급·배수 호스 연결 상태를 점검한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배수펌프 잔수 제거 방법과 전자동 세탁기 배수호스 점검 등 세탁기 결빙 예방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냉장고, 세탁기,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이 기재된 QR코드도 제공한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