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매장에서 방탄소년단 'Dynamite' 상영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를 통해 방탄소년단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전 세계 삼성 TV 제품 전시 매장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상영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간다. 세계적인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활용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제품군의 사용 경험을 일반 소비자에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Dynamite는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삼성전자는 “ 이 곡의 이 뮤직비디오가 활기차고 싱그러운 곡 분위기에 맞게 다채로운 색감, 레트로 콘셉트의 패션과 소품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구현했다”며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를 통해 더 생생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Dynamite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2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억100뷰를 기록했고, 이날 오전 기준 4억 5000만뷰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사는 이 뮤직비디오를 지난달 1일(현지 시간)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렇듯 연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자사 TV 제품으로 상영해, 방탄소년단의 화제성을 삼성전자 제품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서 삼성 TV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앞선 기술력과 방탄소년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QLED TV 와 초대형 TV를 앞세워 15년 연속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경우 금액 기준 50.3%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