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꽃게, 차돌, 청양초 등
물에 풀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CJ제일제당이 25일 된장찌개를 라면만큼 쉽게 만들 수 있는 ‘해찬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찌개 양념’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바지락 꽃게’, ‘차돌’, ‘청양초’ 3종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된장찌개 종류이다. 가격은 각각 5990원(450g)으로 1회 60g(2~3인분 제공량) 사용을 권장하며 7~8회 정도 끓여먹을 수 있는 용량이다.

CJ제일제당은 “라면만큼 쉬운 된장찌개를 콘셉트로 양념을 물에 풀고 기호에 맞는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있는 찌개를 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내식(內食)’ 수요 확대에 맞춰 간단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돕는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단행됐다. 특히 맛과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해물·고기 등 육수의 원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배합비에 크게 집중했다.

디자인도 바꿨다.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요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에 요리법을 직접 표기했다. CJ제일제당은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은 이번 리뉴얼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2540세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 장류 시장 규모는 줄고 있지만, 소비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의형 장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라며 “국내 1등 장류 브랜드로서 이번 리뉴얼 제품들과 같이 소비자들이 맛있는 한식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경제 / 김성아 기자 sps0914@speconomy.com 

 

(사진=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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