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한국과 미국의 합작 영화 ‘데드 어게인’은 우연히 발견한 낡은 다이어리의 비밀과 피할 수 없는 저주를 그린 한미 합작 공포 스릴러다.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둠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실루엣만으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핏빛을 연상케 하는 붉은 톤과 함께 생김새와 표정을 읽을 수 없어 더욱 섬뜩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깨우지 말아야 할 것을 깨웠다’라는 카피는 포스터 속 인물이 살아있는 존재가 아님을 암시함과 동시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게 하고 있어 공포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배우 주아름은 주인공 혜인역으로 저주의 다이어리를 접하게 된 김성윤의 여자친구로 같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캐릭터로 끝까지 의리는 지키는 캐릭터다. 극중에서 영어와 한국어 2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여 대중들의 이목을 끈다.

‘데드 어게인’은 2018년 필라델피아 국제 독립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상 및 촬영상을 비롯해 독립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 영화에 대해 더욱 기대하고 있다.

주아름의 소속사 ASK엔터테인먼트는 “차기작으로 드라마에 캐스팅이 돼 한창 촬영 준비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배우로써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ASK엔터테인먼트]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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