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 본사 전경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과정(국비·지방비 지원 무료교육)’을 오는 6월 22일 개설하고, 이달 19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맞춤형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고용노동부, 영등포구청과 함께 개설하는 국비·지방비 지원 무료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지원을 하는 실무 전문가를 양성해 자산운용사에 공급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자산운용사에 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본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은 자산운용업 운용지원 업무에 필요한 펀드 개론, 자본시장법령, 펀드 운용지원, 펀드세무회계, 컴플라이언스·리스크 등의 집합교육과정 이수와 함께 취업지원프로그램, 기업 탐방, 1:1 맞춤형 컨설팅 등 취업 연계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수료생에게는 해당 과정 운영에 참여하는 자산운용회사에 대한 채용 면접 기회 및 자산운용업권 채용정보 등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자에 대해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수강생 약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대학원생 및 휴학생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일 6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또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본 교육과정 상세 안내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산운용업계에 준비된 인력을 제공하여 인력양성을 위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투협)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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