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0시 우리은행 공식 SNS계정 통해서 블랙핑크 광고영상 사전공개
20일부터 TV, 라디오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방송 개시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우리은행이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와의 광고영상을 TV에 앞서 19일 00시에 우리은행 SNS계정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은 15초, 30초 분량의 두 가지로 구성돼, 이날부터 우리은행 공식 SNS계정(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먼저 공개되고 20일부터는 TV와 라디오 및 온라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전했다. 


이번 광고의 컨셉은 ‘나답게 우리답게’로,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를 통해 각자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듯, 우리은행도 새로운 금융을 향해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블랙핑크의 역동적인 안무와 밝고 생동감 있는 컬러를 이용해 뮤직비디오와 같은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주며 특히, 대규모 인원이 동원된 장면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핑크와 같이 글로벌 리딩 뱅크로 성장하려는 우리은행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달 초 신규앨범을 들고 돌아온 블랙핑크는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가 공개 11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뷰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음원발매 직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우리은행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120년 금융의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과 K-POP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블랙핑크가 만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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