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이미영 간호사가 ‘재취업 성공 간호사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사업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상자 이미영 간호사는 12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다 퇴직 후 3년간 경력이 단절됐으나,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체계적인 재취업훈련교육을 수료하고 2018년 6월에 갑을구미병원에 입사했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지방 병원은 항상 간호사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인데 재취업훈련교육을 받은 인재를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유휴간호사들이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없이 자신감을 되찾아 병원 현장에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개설한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이다.

MRI, CT, 초음파 등 최신 기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2층에 독립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바쁜 근로자의 검진시간을 최소화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제공=KBI그룹]

스페셜경제 / 김다정 기자 92ddang@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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