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6.8% 감소한 4,303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3% 감소한 1,930대로를 기록해 총 6,233대의 글로벌 판매 실적을 냈다.
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의 1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 늘어난 3,540대로, 전체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LPG SUV로는 국내유일 타이틀을 갖고있는 LPe 모델이 2,589대 판매되며, 1월 QM6 전체 판매의 73.1%를 차지했다.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 기술을 적용해 SUV 고유의 장점인 트렁크 공간을 그대로 살렸다.
가솔린 모델 ‘QM6 GDe’가 867대 판매되며, LPe 모델의 뒤를 이었다. 디젤 모델 ‘QM6 dCi’는 총 84대 출고됐다.
SM6는 669대가 팔렸다. SM6 역시 LPe 모델이 379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7%를 차지하며 1월 판매를 견인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1월 한 달 간 90대 팔렸다. 13인승과 15인승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르노 마스터 버스는 어린이 통학 버스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르노삼성의 1월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1,230대, QM6 525대, 트위지 175대 등 총 1,930대였다. 1월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7.3% 감소했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