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W 화력 갖춰…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 최대 2.5배 빨라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초고화력 인덕션 라인을 강화하다. 25일 단일 화구로는 최고 화력인 3300W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144만원에 출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고화력을 갖춘 인덕션 제품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3개월 간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이에 LG전자는 와이드존 인덕션, 3구 인덕션 등 기존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추가하며 초고화력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에는 뚝배기와 같은 다양한 용기로 요리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화구와 최대 화력 3300W의 화구 등 3개의 화구를 갖췄다. 특히 조리시간이 단축될수록 음심맛을 올려주는데, 고화력 화구는 국제 시험인증기관 UL 입회 하에 실험한 결과, LG전자의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빨랐다.

 

또 상판 소재로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 생활 긁힘에 강하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원을 끄거나 화력을 줄일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고온으로 인한 인덕션 코일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 내열 코일상판의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전압이 낮거나 높을 경우 제품을 보호하는 고전압·저전압 보호설계17가지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초고화력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들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