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사진 왼쪽),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하나카드가 NICE평가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지난 2018년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콜라보 및 협업으로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폭넓은분야의 사업 및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지난 8월부터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 및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사업자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금융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카드 정성민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 8월에 런칭할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하나카드)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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