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처럼 달린다’ 주행 즐거움 강화한 더 뉴 G70

변윤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1 10:34:05
차 스스로 엔진·변속기 제어 최적화하는 주행 모드 ‘스포츠+’
가솔린 3.3 터보, 가변 배기 머플러·다이나믹 AWD 적용 가능
역동적 외관에 첨단 안전ᆞ·편의사양으로 스포츠 세단 정체성 각인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 세단 G70가 역동적인 주행능력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더 뉴 G70는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번째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기존과 동일한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 미국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을 휩쓸며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G70은 주행능력을 더욱 보강해 운전하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모든 모델에는 스포츠+ 주행모드가 추가됐다. 가속시 고단기어 변속시점을 최대한 늦추고 감속시 순간적으로 변속기와 엔진의 회전수를 일치시켜 저단기어 변속시점을 앞당긴다. 운전자가 원할 경우 더 높은 영역의 RPM(분당 엔진 회전 수)을 사용, 엔진 토크를 극대화시켜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별도의 변속 조작 없이도 누구나 카레이서처럼 운전할 수 있게 차 스스로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것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정차중에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RPM 대역을 유지해 민첩하게 재출발할 수 있다.

 

또 가솔린 3.3 터보 모델에서 ‘스포츠’ 사양을 선택하면 가변 배기 머플러가 추가된다. 배기 머플러에 전자식 가변 밸브를 적용해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가스 토출 음압을 조절, 더욱 스포티한 배기음을 생성한다.

 

여기에 구동방식을 AWD로 선택할 경우 곡선 구간 주행시 가속페달 컨트롤로 엔진 토크를 타이어의 한계성능 이상으로 일으켜 미끄러지듯 곡선 구간을 탈출하는 주행 기술인 드리프트(drift)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다이나믹 AWD 시스템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든 엔진 모델에서 전자제어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스포츠 전용 휠 등 전용 내ᆞ외장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비롯해 10 에어백 시스템을 탑재됐다.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시 마주오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곡선 구간 자동 감속을 추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중앙을 따라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와 같은 최신 주행 편의사양은 물론,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후진 가이드 램프, 레인 센서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25인치로 화면이 커졌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충전속도가 향상됐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와 제네시스 카페이, 음성인식 차량 제어, 주차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발레 모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차량 주변을 확인하는 리모트 360°뷰, 홈 커넥티비티, 폰 커넥티비티를 두루 갖췄다.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활용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전방 차량을 인지해 해당 영역만 상향등(하이빔)을 끄는 지능형 헤드램프, 후측방 모니터, 빌트인 캠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외관은 단단한 근육질의 차체에 역동미를 더했다.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금방이라도 앞으로 달려나갈 듯한 긴장감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기존 모델과 같이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계승하면서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전용 휠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했으며 듀얼 머플러(좌ᆞ우 배기구)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디퓨저(차체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해 주행시 차체를 아래로 누르는 힘(다운포스)을 증대, 고속 주행시 주행안정성을 확보하는 장치)로 고성능 세단의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이어갔다. 기본형 계기반의 화면(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을 3.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워 각종 주행정보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앞 유리(윈드실드 글라스)와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원 ▲2.2 디젤 4359만원 ▲3.3 터보 4585만원이다. 

 

제네시스는 더 뉴 G70 색상과 옵션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9가지 색상에 본드 실버,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세도나 브라운, 태즈먼 블루 등 5가지를 더해 총 1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엔진과 구동방식,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등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선택의 폭이 늘어났지만 가격 부담은 낮췄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제네시스 디지털 키,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와 컴포트 패키지1(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테크 패키지(12.3인치 3D 클러스터, 지능형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퓰러 패키지’를 개별적으로 적용했을 때보다 할인된 가격인 373만원으로 책정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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